|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CJ ENM이 신인 창작자 발굴 육성 데뷔 지원 사업인 '오펜(O'PEN)' 스토리텔러 6기를 11일부터 모집한다.
그동안 오펜이 배출한 신예 작가들은 지상파와 케이블을 비롯한 방송사 및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지난 해 신하은 작가(1기)는 tvN '갯마을 차차차'를, 문민정 작가(2기)는 KBS '경찰수업'을 각각 단독 집필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4기의 방소민, 진윤주, 김현민 작가가 공동 집필한 티빙 오리지널 '어른연습생'은 OTT향의 새로운 소재와 차별화된 이야기로 신선한 작품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박바라 작가(3기)가 집필한 '슈룹'은 올해 tvN 편성이 확정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남궁종 CJ ENM 오펜 팀장은 "K-콘텐츠가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오펜은 신인 창작자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창의성과 잠재력을 움 틔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오펜 스토리텔러 6기는 기존보다 창작지원금을 증액하고 콘텐츠의 형식과 문법 또한 다양한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펜(O'PEN)'은 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CJ ENM이 드라마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웨이크원 등과 협력해 신인 창작자 발굴, 콘텐츠 기획 개발, 제작 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신인 창작자 발굴및 육성 프로젝트다. 2017년 단막, 영화 부문을 시작으로, 2018년 뮤직(작곡), 2020년 숏폼 부문을 신설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2021년까지 161명의 스토리 작가와 58명의 음악 작곡가를 배출해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