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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백종원의 매생이 칼국수 수업이 펼쳐졌다.
전 시식이 끝나자 본격적으로 칼국수 수업이 시작되었고 백종원은 칼국수에 대해 설명을 한 후 매생이 칼국수를 만들었다. 제과 기능 자격증 보유자인 성시경은 힘, 기술, 속도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반죽 기술을 선보였다.
반죽과 씨름하던 성시경이 "내가 요리를 다 하면 왜 '백종원 클라쓰'야?"라고 투덜대자 백종원은 "유명한 맛집에 가면 할머니들은 보통 이런 걸 안 한다"며 즉흥으로 욕쟁이 할머니 콘셉트로 상황극을 펼치며 현장에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반죽이 완성될 무렵 백종원은 미리 만들어 둔 반죽을 꺼냈고 성시경은 "아, 진짜"라며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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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이 끝나자 새내기들은 백종원이 알려준 레시피를 바탕으로 각자의 취향과 각국의 특색이 담긴 특별한 칼국수를 만들었다.
매튜의 매생이 굴 칼국수에 이어 에이미의 미나리 칼국수, 디야나의 칼국수 타코, 모에카의 카레 칼국수, 안젤리나의 닭 칼국수, 모세의 백합 칼국수가 완성되었고 6인 6색의 칼국수를 시식한 백종원은 재료의 조합을 잘 살린 매튜의 칼국수를 1등으로, 볶은 호박으로 인해 백합에서 비린 맛이 나게 된 모세의 칼국수를 꼴찌로 꼽으며 좋은 재료에 욕심내지 말고 기본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시경은 디야나의 출연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 음식에 많은 관심 갖고 사랑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백종원은 "한식 하다 막히면 언제든지 와요"라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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