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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선빈이 연기를 시작하게된 계기부터 연인 이광수와 변함 없는 사랑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렇듯 학창 시절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던 이유가 있었다. 바로 가출자금 때문이었다고. 이선빈은 "맞는 이야기지만 오해할 것 같아 설명이 필요하다. 예고에 진학하고 싶었는데 가정 형편상 그럴 수 없었다. 대신 극단을 다니며 뮤지컬을 배웠다. 그마저도 수업 일수가 모자라 고2 때는 열심히 못했고 고3 되면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월급을 모아 서울로 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오디션에 붙으면 돌아오겠다'라며 부모님께 편지를 적어두고 떠났다. 실제로 오디션에 몇 군데 붙어 천안에 돌아가기도 했다. 나중에 부모님이 나 때문에 속앓이를 많이 하셨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똑부러진 이선빈을 본 토니 어머니는 이선빈을 토니의 짝으로 찍으며 "결혼 했나?"라고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미 누가 있다"며 이선빈의 연인인 이광수를 언급했다. 더불어 김종국 어머니 역시 "형제는?"이라며 관심을 드러냈지만 이번에도 서장훈이 나서 "종국이랑 친한 사람이잖아요"라고 말해 모두를 배꼽잡게 만들었다. 이선빈은 "어머님 눈빛이 너무 아까워하니 미안하다"고 머쓱해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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