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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돌싱글즈2' 1호 부부가 탄생한다. '남다른 커플' 이다은 윤남기가 재혼을 발표했다.
최종 커플에선 불발됐던 이덕연과 유소민은 자주 연락하는 친한 누나 동생 사이가 됐다고. 유소민은 "요새 방송 나오고 싶어서 좀 때리고 싶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혼 3개월차에 방송에 출연했던 김은영은 이와 관련된 오해를 풀었다. 김은영은 "전 남편과의 정리에 대해 많은 오해가 있었다. 잉크가 마르기도 나갔다는 말도 많았는데 이미 정리된 상태였다"며 "저는 나가고 싶은 의지가 많았는데 부모님이 너무 반대하셨다. 그래서 작가님을 많이 힘들게 했다"며 여러 번 출연 번복을 하며 신중하게 출연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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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이 "이번에 오해 받아서 힘들었을 거 같다"고 하자 이덕연은 "오해 때문에 힘들긴 했는데 계속 할 거 같다. 나이가 들어도 아들과 춤추고 노래하는 게 꿈"이라 밝혔다.
모두의 관심을 모은 윤남기 이다은, 이창수 김은영의 현재 근황도 공개됐다. 윤남기 이다은 커플은 "현재까지 만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해 아직 연애 중임을 알렸다. 윤남기는 "저희가 지난주 금요일이 100일이었다"며 캠핑장에서 처음 손 잡은 날을 1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100일에 뭐 했냐"는 질문에 윤남기는 "특별한 건 못했다. (스포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질 못해서"라며 리은이와 맥스도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세윤의 바람(?)과 달리 윤남기 이다은 커플은 아직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혀 달달한 분위기를 엿보이게 했다. 윤남기는 "의견이 다를 땐 있었지만 싸운 적은 없었다"고 밝혔고 이다은 역시 "오빠 성향이 싸움을 만들지 않는 스타일이다. 인품이 좋다"고 윤남기를 자랑했다.
부모님에게도 합격점을 받은 두 사람은 깜짝 재혼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남기 이다은 커플은 계획을 구체적으로 정한 것은 아니지만 재혼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혀 '돌싱글즈' 첫 부부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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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은 "이별이 아니라 휴전인 거냐", "이틀이면 아직 모른다"고 내심 기대를 했지만 김은영은 "이번에는 진짜라는 생각이 드는 게 오빠가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일 없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 말까진 안 했었는데. 저도 상처 받기 싫고 오빠도 그럴 거다. 받아들일 때가 됐나 싶다"고 아직까진 이별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실제로 녹화 중 쉬는 시간, 윤남기와 이다은은 손을 꼭 잡으며 결혼 발표를 준비했지만 김은영과 이창수는 서로를 챙기면서도 어색한 분위기였다. 이창수는 윤남기에게 "촬영 전에 (김은영과) 커플룩을 준비했는데 헤어졌다고 안 입고 왔다. 근데 마음이 정리가 한 번에 정리가 안 되지 않냐"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어느새 둘만 남은 김은영과 이창수. 이창수는 "내가 사준 걸 딱 입고 왔어야 헷갈리지 않냐. 의상을 맞췄어야 했다"고 장난을 쳤고 김은영은 "그러냐. 좀 그랬다"고 답했다. 어색해하는 김은영의 모습에 이창수는 "너무 그러지 말아라. 왜 이렇게 막 남인 것처럼 하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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