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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음주운전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윤태영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여전히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두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조혜련 역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어제 이수만과 골프를 쳤다고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윤태영은 "맞다. 이수만 회장님도 굉장히 잘 치신다. 싱글을 치시더라. 나는 어제 73개 쳤다"고 은근슬쩍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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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윤태영은 역대급 민폐남으로 전락했다. 당시 그는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의 아버지 왕 역을 맡아 2년만의 드라마 복귀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음주운전 사고로 중도하차하게 됐다. 문제는 '백일의 낭군님'이 사전제작 드라마로 4월부터 촬영에 돌입했던 것. 이 때문에 드라마는 재 캐스팅, 재편집 등 불필요한 손해를 봐야했다.
4년이라는 자숙시간이 길긴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도 멀쩡히 골프방송에 등장하고, 이렇다할 사과 한마디 없는 윤태영의 모습이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는 게 중론이다. 또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과의 친분과 자신의 골프 실력을 과시하는 모습 또한 바람직한 행태는 아니었다는 지적이다.
윤태영은 삼성전자 윤종용 전 부회장의 아들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배우 임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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