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의 흥행세가 전 세계 극장가를 장악했다.
2021년 마지막 마블 블록버스터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12월 15일 국내 최초 개봉, 이후 17일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에 개봉해 연말 극장가를 완벽히 사로잡았다. 특히 국내에서는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63만명), 2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11일 만에 400만, 14일 만에 500만, 19일 만에 600만 관객을 차례로 돌파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이래 최초이자 최고의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전 세계 흥행세도 역대급이다. 북미에서 개봉 이후 현재까지 6억4403만8195달러(약 7754억원)를 벌어들였고 북미를 제외한 해외에서 7억5900만달러(약 9138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그 결과 월드와이드 수익 14억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이번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최악의 극장 상황에 거둔 의미있는 흥행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미·중 관계의 악화로 사실상 중국 개봉이 불발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영화 시장에서 가장 큰 중국 시장의 부재 속에서도 흥행에 성공해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