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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 보면서 한 대 때리고 싶더라고요!"
이와 관련, 최종 선택에서 커플 성사가 불발된 이덕연X유소민이 3개월 만에 모습을 비추며 거침없는 방송 후일담을 공개한다. 최종 선택에서 이덕연이 자리를 뜨며 유소민만 덩그러니 남았던 당시의 상황과 달리, 이날 스페셜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발을 맞추며 등장해 "정말 보고 싶었어요!"라는 4MC의 격한 환호를 받는다.
이덕연과 나란히 착석한 유소민은 방송 소감을 묻는 질문에, "우리의 동거 모습을 보다 보니 (이덕연을) 한 대 때리고 싶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나도 방송을 보면서 내 모습이 답답했다"며 머리 숙여 사과(?)한 이덕연은 현재 '덕소 커플'의 관계를 비롯해, 새롭게 정리한 서로의 호칭을 털어놓는다.
제작진은 "최종 선택에서 아쉬운 이별을 맞았던 이덕연, 유소민이 매칭 3개월 후 진행된 스페셜 녹화에서 반전의 관계를 밝힌다"며, "아쉽게 동거에 이르지 못한 '싱글대디-싱글맘' 김계성과 김채윤도 출연해 '키카 메이트'(키즈카페 친구)가 된 후일담을 공개하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실 동거를 마친 돌싱남녀들의 최종 선택을 담은 '돌싱글즈2' 11회는 평균 시청률과 2049 타깃 시청률이 각각 5.5%(닐슨코리아 집계, 유료방송가구 2부), 1.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창수가 김은영에게 다시 돌아와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하는 '리턴 선택' 장면은 시청률이 6.4%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한 OTT 플랫폼인 티빙의 실시간 시청 점유율이 77%를 넘어서는 등 역대급 화제성을 폭발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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