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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정지훈이 김범에게 빙의를 오가는 코마 고스트가 됐다.
고스트 차영민은 엉겁결에 고승탁(김범)의 몸에 빙의되어 응급한 상황을 넘겼다. 하지만 고승탁의 몸에서 빠져나왔을 때 차영민의 상태는 다시 안좋아졌다. 다행이 안태현(고상호) 선생이 수술실로 들어와 수술을 마무리 했다. 수술 후 안태현은 "깨어날지 말지는 기다려봐야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차영민은 수술하고 나온 고승탁은 "내가 수술했데. 근데 기억이 안나"라며 넋이 나갔다. 오수정(손나은)은 차영민이 빙의 된 고승탁의 모습을 회상하며, 차영민이 수술전에 하는 행동과 고승탁의 행동이 같아 의문을 품었다. 고승탁은 오수정에게 "그동안 일하기 싫어서 페이크 쓴거다"라고 거짓말하며 "오늘 본 거 우리만의 비밀로 해줘"라고 부탁했다. 오수정은 "원래 천재인지 다른 무언가 있는지 두고 보면 알겠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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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탁은 누워있는 차영민을 보러왔다. 얼떨결에 수술하게 된 그는 자신의 숨어있는 천재 끼가 나왔다고 이야기하며 "나를 괴롭히는 직장상사를 내 손을 살리다니. 그러니까 왠만하면 깨어나 봅시다"면서 "이렇게 갈 사람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항승원(태인호) 부원장은 뇌파검사를 지시했고, 뇌손상이 커 코마상태라는 결론이 나왔다.
차영민은 병원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테스는 "코마 고스트는 행동반경 100m를 못 ?돗爭굥고 설명해주며 "절대 네 몸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마라. 깨어나면 잽싸게 들어가야 되잖아"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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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민은 장광덕 회장의 상황이 나빠진 원인을 찾던 중 고승탁을 찾아 응급실로 갔고, 또 다시 고승탁에게 빙의됐다. 이때 응급환자가 들어왔고, 고승탁의 몸으로 환자의 상태를 진단 하고 오더내렸다.
코마 고스트가 된 장광덕 회장은 자신의 병실에서 아들 장민호가 계획한 일임을 알게 됐다. 장민호는 코마 상태인 아버지에게 "왜 내말을 안들어서 아들 손에 피를 묻히게 하냐"고 이야기한 것. 또한 장민호는 안태현과 함께 공모했다. 이어 안태현은 고승탁의 커리어를 생각해주며 수술실 사건을 해결했다고 하자, 차영민은 고승탁도 관련되 있음을 오해했다. 차영민은 "고스트가 되니까 좋은점이 있다. 뭘 많이 듣게 된다. 뭘 많이 알게 되고. 근데 아직 모르는게 있다. 수술실에서 메스 든 게 살릴려던게 아니고 죽이려던 거냐"고 소리쳤다.
이어 고승탁이 중환자실에 있는 차영민에 문제가 생겼다는 콜을 받고 달려가자, 함께 달려가던 차영민이 다시 빙의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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