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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이소민 "가족들 연이은 죽음, 내 탓 같아→최근 남자에 배신 당해"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1-04 10:55 | 최종수정 2022-01-04 10:55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쇼호스트 이소민이 가정사에 대한 죄책감을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속 웹 예능 '심야신당'에서는 미스코리아 선 출신 쇼호스트 이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소민의 점사를 보던 정호근은 "마음 속에 지우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데 누구냐"고 물었고 이소민은 당황한 듯 크게 웃었다. 이소민은 "남자를 잘 믿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온전히 믿은 사람이 있었다. 마음을 다 줬다. 근데 배신을 당했다"며 "어떻게 보면 고마운 것도 있다. 온전히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었던 고마움 때문에 못 잊는 건지 괘씸해서 못 잊는 건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가정사도 고백했다. 이소민은 "죄책감이 있다. 제가 태어남으로 인해서 외할머니가 백일 때 돌아가시고,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바로 돌아가셨다. 그리고 나서 스무살 이전에 아빠가 돌아가셨다. 아버지 돌아가시기 좀 전에 작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게 나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끔 나쁜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정호근은 이소민이 싱글맘인 것도 알아차렸다. 이소민은 "어렸을 때 갔다 왔다. 저 아이 있는 거 어떻게 아셨냐"며 "아이가 10살 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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