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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댓글 맛집' 직장격공 블랙코미디 '좋좋소'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또한 방영 당시 매회를 함께한 시청자들의 댓글 세례도 눈길을 끌었다. '좋좋소'에 과몰입한 현실 직장인들의 주옥같은 감상평과 짠내 가득한 댓글들은 '좋좋소' 속 또 하나의 볼거리였다. '좋좋소'에는 실제로 겪을 법한 중소기업에서의 애환과 고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때문에 '좋좋소' 댓글창에는 "중소기업을 끈적하게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보자마자 숨이 막혔다", "모든 것이 300% 감동 실화. 인간극장급 리얼리티"라며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좋좋소'에 감탄한 평가들이 가득했다.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것 같은 캐릭터와 이들이 그려간 에피소드들도 '좋좋소'가 큰 사랑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다. 명절에도 별다른 보너스와 선물이 없는 회사 현실로 인해 사비로 고기를 사 귀가하는 이과장 에피소드에는 "내 현실이라 눈물이 났다", "부모님께 건실한 회사 다니는 척하고 싶어서 선물 산 기억이 나 울컥했다"라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댓글들이 가득 채워지기도.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좋좋소' 시즌 4는 2022년 1월 첫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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