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은 1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벌써 2022년 새해 첫날도 저물었네요. 올한해 모두 건강하시고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해요. 그립습니다 모두들. 올해는 꼭 만날 수 있기를"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시연은 명품 브랜드 재킷을 걸치고 머리띠를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여전히 작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가 눈에 띈다.
박시연이 근황을 전한 건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여만이다. 박시연은 지난해 1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박시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7%였고, 앞차에 탑승했던 운전자와 동승자는 전치 2주의 경상을 입었다. 이에 박시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돼 1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박시연은 앞서 2006년 7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어 비난의 목소리는 커졌다.
이에 박시연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내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