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도 '옷소매' 마지막이 실감 나지 않는 듯…2일 오전 "순간은 곧 영원이 되었다" 올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1-02 10:52 | 최종수정 2022-01-02 10:52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가 50분전 인스타에 올린 사진은 무엇일까.

순간 최고 시청률이 19%를 넘긴 '옷소매'의 감동여운이 좀처럼 사라지지않는 것은 주연배우 이준호도 마찬가지인 듯, 드라마의 엔딩신 촬영 당시의 사진을 1월 2일 오전 10시에 올려 눈길을 끈다.

이준호는 극중 이산이 성덕임을 '꿈'에서 만나는 듯한 엔딩 장면들 촬영 중 찍은 기념 사진을 올리며, '순간은 곧 영원이 되었다'는 마지막 대사로 댓글을 달았다. 마치 드라마는 끝났으나 '영원히 팬들의 기억 속에, 이준호의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이란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듯 하다.

한편 1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이준호와 이세영이 영원했던 순간을 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높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를 통해 이준호는 이세영과 함께 남녀 톱스타 대열에 본격 합류했다.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옷소매'를 선택한 이준호는 '옴므 파탈' 적 캐릭터를 더한 '정조 이산'이라는 인물을 새롭게 창조, 여심을 훔쳤다.

이 덕에 '옷소매'는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드라마상'을 비롯해 '남자 최우수상(이준호)', '여자 최우수상(이세영)', '베스트커플상(이준호-이세영)', '공로상(이덕화)', '작가상(정해리)', '여자 조연상(장혜진)', '남자 신인상(강훈)' 등 8관왕에 올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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