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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과 스티븐 연이 이번에는 넷플릭스 작품으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1월말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돼 2022년 초여름 크랭크업해 올해 중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주연을 맡은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정이삭 감독의 한국계 감독 최초로 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스티븐 연은 아시아 배우 처음으로 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윤여정은 조연상을 수상,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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