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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이 우승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톱10은 가장 먼저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을 하게 됐던 순간부터 결승전까지 지난 날을 곱씹었다. 우승자 박창근은 "코로나 시국, 현실적인 고민도 많았던 시기에 더 많은 분들에게 저의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 사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잘 해드리지 못한 어머니에 대한 선물의 의미로 방송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대가 즐기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조차 젊은 참가자들이 우승을 할 정도로, 늘 젊은 출연자들의 전여물이라고 여겨졌던 오디션 프로그램. 하지만 50세 맏형 박창근은 음악의 가진 힘만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당당히 우승자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전 새대를 아우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묻자 "사실 제가 젊은 시절에는 락이나 포크가 굉장히 인기가 많은 장르였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제가 소소하게 아웃사이더로 활동을 하면서 여전히 포크 음악에 갈증을 느끼고 여전히 갈구하는 분들이 계실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내일은 국민가수'의 뚜껑을 열어보니 생갭다도 더 많은 분들이 포크 음악을 듣고 싶어했던 것 같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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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은 "사실 나는 나 혼자 우승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경연 결과라는 게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서 결정되는 게 아닌가. 저에게는 우리 톱10 모두 우승자다. 우승자와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오히려 저는 동현이와 톱2가 남았을 때 당연히 동현이가 우승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여기 있는 모두가 1등이다. 앞으로 스스로의 모습에 만족하며 밍기적 되지 않고 더 멋진 동생들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사진 제공=n.CH엔터테인먼트,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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