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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서의 전시? 사막 위에서의 전시? 현실에서 불가능한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온라인 전시 플랫폼 라르트(LART)가 가상 공간 속에 영상과 3D 모델링 작품을 소개하는 'ㄷㄷㄷ- 데이터 데스티네이션 데칼코마니'전이 화제다. 작가 구기정, 킴벌리리, .PIC(전현수, 노상호)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호평을 받는 작가 3인이 참가, 지난 30일 개막해 8월1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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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erly Lee(이은솔)은 Kimberly Lee라는 가상 캐릭터를 통해 가상경제와 암호화폐의 탐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작가는 동시대 객체들의 존재 양태에 관한 사유를 이미지화한다. 킴벌리리(Kimberly Lee)는 몸없이 머리만 있는 동명의 캐릭터를 내세우는 3D 그래픽 제작자다. 킴벌리리라는 이름은 2017년 이은솔의 인스타그램을 해킹한 누군가가 Kimberly로 이름을 바꾸어 놓은 것을 1년 가량 눈치채지 못한 채 지냈던 경험에서 가져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서로 연결된 가상공간 속에 연결된 또다른 가상공간을 연다. 이공간 속에서 디센트럴랜드의 일원으로가상경제와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시장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프로젝트 시리즈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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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트는 전시, 작품 구매를 가상 현실로 경험하는 미술통합 플랫폼. 메타버스 시대의 고민을 담은 전시를 관람하고, 파트너십을 맺은 각 갤러리, 작가들의 전시를 둘러볼 수 있다. 그리고 작가와 큐레이터가 선별한 외부 전시 큐레이션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를 원하는 작가, 갤러리는 라르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해 가상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 라르트는 가상현실의 미술계를 설립하여 실제 전시공간의 한계를 뛰어 넘기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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