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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썰바이벌' 황보라가 임신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사연자와 연애한 지 한 달 후 태도가 완전히 바뀌어 냉랭해진 남자친구. 헤어지고 나면 다시 매달리는 남자친구 때문에 헤어지고 만나는 것을 반복하던 사연자는 이내 남자친구가 자신을 포함, 전 여자친구까지 무려 네 명을 돌아가며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막장 드라마보다 더한 키워드 '첫사랑' 썰에 MC들은 입을 모아 "뭐 하자는 거냐"라며 황당해했고, 효연 역시 "도를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라며 '찐' 분노를 표출했다.
효연은 이날 앞서 '썰바이벌' 2회 게스트였던 써니를 언급하며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 걸 처음 봤다"라며 밸런스 토크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밸런스 게임 주제와 관련된 '첫사랑'의 기억이 어떤지 질문하자 "첫사랑은 풋풋했다. 그런데 고등학생 때 데뷔를 앞두고 있어서 만날 시간이 부족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MC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썰바이벌'에는 '내 그곳(?)에 대한 장인의 과도한 관심', '가정 재정을 위협하는 엄마의 건강염려증', '헤어진 다음에만 찾는 내 첫사랑의 관심', '내 첫날밤을 망쳐버린 친구의 짝사랑', '7일간의 소름 돋는 관심' 등 다양한 썰들이 등장했다.
특히 과한 건강 염려증으로 건강식품 과소비로 가정 경제를 위협하는 어머니의 사연을 듣고 박나래는 패널들에게 건강 관리를 어느 정도 하냐 물었다. 이에 황보라는 "한 달에 4~50만 원 정도 쓴다"며 "아침에 약 먹다가 배부를 정도다.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D, 마그네슘, 유산균에 엽산까지 먹는다"고 밝혔다. "엽산은 임산부들이 먹는 거 아니냐"고 패널들이 의아해하자 황보라는 "준비 해보려고요"라고 밝혔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 차현우와 9년째 열애 중. 이에 황보라와 차현우의 결혼에도 관심이 쏠렸다.
'썰바이벌' MC들과 스페셜 밸런서가 완성한 매운맛 난이도의 시청자 참여형 스페셜 밸런스 게임은 '썰바이벌' 공식 SNS에 업로드되어 시청자들의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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