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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안희연이 첫 연기 도전작을 쉽지 않은 캐릭터로 택한 이유를 말했다.
하지만 가장 힘든 연기 중 하나가 바로 '욕'이었다는 안희연. 그는 "욕이라는 건 아예 '금지된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욕설 연기를 할 때 자신감 있게 질러야 되는데, 그걸 잘 못하겠더라. 그래서 다른 배우가 욕 강습을 받았다"며 웃었다.
이에 EXID 전속계약 만료 이후 배우 전향을 전혀 계획하지 않았던 것인지 묻자 "연기에 대한 상상은 해봤다. 그런데 제가 경험과 데이터가 없는데 '난 이제 배우가 되야지'라고 할 수 없는거 아닌가. 연기 레슨을 받아보긴 했지만 현장은 또 모르지 않나. 그래서 함부로 정할 수가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이 영화를 찍고 정말 좋았다. 의미있는 무언가에 함께 하게 된게 좋은건지, 연기하는게 좋은건지 확신이 서진 않았다. 그래서 정반대에 있는 환경에 스스로를 놓아봐야하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웹드라마 'XX'를 촬영했다. 그러다보니까 정말 재미있었고 그 다음을 찾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리틀빅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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