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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전 남편, 이혼 2년만에 재혼.. 두 아이 가졌다"
임상아는 "어릴 때 합창 무용단 출신이다. 그때도 전 노래는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춤은 좀 된다고 생각했다"며 "춤을 계속 추다가 뮤지컬 배우를 꿈꾸고 그러다 우연히 연예계에 입문하게 됐다"고 말?다. 그러면서 "한국나이 17살 우리 딸은 발레를 한다 한국 걸그룹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딸 올리비아는 한식을 잘한다고. 임상아는 "한국음식 좋아해서 유튜브로 보고 배웠다. 나물 무침과 두부도 잘 만든다"며 "제가 퇴근할 때 딱 맞춰서 된장찌개도 끓여놓는다"고 했다.
임상아는 결혼 질문에 "남편은 지금 아리따운 새 와이프와 잘 지내고 있다"며 "전 남편과 올리비아가 8살 때 이혼했다"고 결혼 10년만에 파경한 사실을 직접 말했다.
임상아는 "딸은 전남편과 양육권 반반으로 키우고 있다. 양쪽집을 다 오간다"며 "전 전 남편에게 너무 고맙다. 올리비아에게 동생이 있는게 너무 고맙다. 애기가 올리비아를 졸졸 쫓아다니더라. 올리비아는 처음에 남편의 재혼에 힘들어했다. 제가 중재를 하려고 노력 많이 했다. 엄마가 저렇게 예쁜 동생 낳아주려면 연애해야지 결혼 해야지 출산해야하지 엄마는 너무 좋다고 말해줬다"고 했다.
그 이유로 "나이가 들고보니 형제가 많고 여동생이 많은 친구들이 너무 부럽더라. 전 남편과 편하게 잘 지내니까 저만 뺀 가족사진을 찍어보낸다. 그런데 저 빼고 넷이서 찍은 가족사진을 너무 많이 보내는거다"라고 웃었다.
임상아는 이혼 이후 연애는 안했다고 했다. 그녀는 "연애할 기회가 있었는데 안하고 싶었다. 어제까지 제 선택이었다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임상아가 3집 내고 활동하던 만 26살에 갑자기 미국행을 결심했다. 임상아는 "유학 생각을 하던차에 미국 에이전시와 미팅하다가 그냥 가게됐다. 그땐 두려움이 없었다. 연예계 생활이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다 어쩌다 연예인이 됐다. 연예계도 언제든지 떠날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소연 대표는 "그 당시 기획사에서도 엄청 말 안듣는 연예인이었다. 제가 그때였다면 임상아와 계약 안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임상아는 "영어는 하나도 못했다. 당시 유학생들이 외로우면 한국 비디오를 많이 빌려봤는데 전 한국방송도 안보고 한국 식당도 안갔다. 미국 룸메이트와 지내면서 서로 문화도 나누도 그 친구가 제 영어 숙제봐주고 했다. 전남편을 빨리 만나긴 했다. 가서 얼마 안되서 만나긴 했는데 크게 영어에 도움을 주진 않았다. 그 사람은 못알아듣는말 혼자 계속 하고 전 20% 정도 알아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한다. 영어공부만 보면 하바드 갈 정도"라며 "지금도 알아야할 새 단어가 나오면 저만의 사전에 적고 그에 대한 예문도 외운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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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와 썸 사건에 대해서는 "그 친구가 토크쇼에서 여러번 말했더라. 한국에서 검색어 1위를 한적이 있어서 그 사실을 알게됐다. 절 좋아했던건 알고 있었는데 진심인줄은 몰랐다"며 "제가 연예인 되고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다. 공중전화 박스 앞에 줄이 많았다. 자기 핸드폰을 꺼내서 주더라. 전 괜찮다고 했다. 그때 그 친구가 너무 인기가 많았고 말도 잘했다. 진정성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때는 저도 예뻤다"고 말하며 웃었다.
연예계 입문 당시 정우성 구본승 등과 함꼐 카페 알바를 했던 시절이 있었다. 임상아는 "그때 정우성 씨와 별로 안친했다. 두건 쓰고 혼자 밀대 밀면서 청소하는 그런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김소연 대표는 "9년간 연애중인 독일 남자친구가 있다. 비주얼 아티스트인데 직원들이 소개해준 사람"이라며 "저는 큰데 제 또래 한국 남자들이 키가 다 작다. 남자친구는 192cm의 훈남이다. 독일 지사 대표가 그 사람을 보고 저를 연결해주기로 결정했다. 직원들이 연애조작단이 되서 남자친구와 저의 첫 데이트를 기획했다. 직원들이 키스하라고 지령을 내렸고 제가 키스하는데 직원들이 밖으로 나오라는거다. 나갔더니 택시가 잡혀있었다. 우리 둘이 택시를 태운 직원들이 행복한 시간 보내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남자친구와 첫날밤까지 고백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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