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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은아의 '우결' 프로젝트가 뜻밖의 이유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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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는 "(창우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얘길 하더라. 촬영 전날에도 끝나고도 물어봤는데. 월요일에 촬영하기로 했는데 월요일에 전화가 온 것"이라며 "창우가 처음으로 나한테 거짓말한 거지 않냐. 속상하고 괘씸하고 배신감이 들었다. 더 이상 못 찍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미르는 "지금은 괜찮은데 며칠 동안 고은아가 우느라 바빴다"고 고은아가 받았던 상처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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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6년 짝사랑했는데 사귀지도 않았는데 차였다. 이 영상 올라가면 사람들이 날 불쌍하게 생각할 거 같다"고 털어놨다.
세 사람은 구독자들에게 프로젝트가 무산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미르는 "비연예인이니 공격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혹시 모를 악플을 걱정했고 고은아는 "연을 끊겠다. 연락하면 죽여 버린다"고 장난을 쳤다. 방송 말미에서도 "일반인의 비하나 추측성 글 보다는 멘붕 온 은아 님과 뒷수습하느라 고생한 효선님과 미르 님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서는 2021년 첫 프로젝트로 가상 연애 콘텐츠 '은아는 연애 중?'을 기획했다. 고은아는 남사친 창우 씨와 함께 출연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창우 씨는 고은아가 6년째 짝사랑해왔던 남자. 이에 '방가네' 측은 고은아와 창우 씨의 '우결'을 기획했으나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무산됐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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