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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준익 감독의 명품 사극 '자산어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절찬 상영중.
한편 이날 2위에 오른 '고질라 VS. 콩'은 2만7768명을 동원했다. 지난 달 25일 개봉해 지금까지 40만760명을 모았다. 3위와 4위는 각각 1만1585명과 9811명을 모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과 '미나리'가 차지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1월 27일 개봉해 지금까지 151만3225명을 모으며 장기 흥행중이며 '미나리'는 지난 달 3일 개봉해 84만2971명을 동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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