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20년간 날 최고라 해주는 팬들, 여러분도 내게 최고"[전문]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2-31 20:3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오랜 팬들에게 2020년 마지막날, 새해인사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30일 이효리 팬 갤러리 공식 SNS에는 이효리가 직접 남긴 팬들을 향한 메시지가 담겼다.

이효리는 "20 20 마지막 날이네요.
시국이 이런만큼 어딘가 외로이 혼자 있진 않을까 마음이 쓰이네요"라며 "밤이 더 어둡고 깊어져야 새벽이 오듯이 지금 우리 깊은 밤가운데 있는것처럼 조용히 각자의 자리에서 한잠 자고나면 밝은 새벽 빛이 찾아오길 바랍니다"라고 기원햇다.

이어 "올 한해 촬영장도 찾아와주시고 선물 .케이크 .손편지 아이돌 못지 않게 잘 챙겨주셔서 으쓱했습니다. 고마워요"라면서 "제가 활동 하는것 그중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마음은 우리 팬들이 좋아하겠지 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20년이면 강산도 두번이나 변하는 시간만큼 여전히 아껴주고 최고라 해줘서 고마워요"라며 "제게는 여러분도 항상 최고예요. 내가 어디에있든 늘 생각할께요. 모두 평온하세요"라고 적고 새해 인사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효리는 2020년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전성기 시절 버금가는 인기를 모았다. 비 유재석과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로 가요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를 싹쓰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환불원정대'로 걸크러쉬 걸그룹을 결성해 '싹쓰리'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이효리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과 유재석(지미유)와 함께 천옥 캐릭터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효리 연말 메세지 전문>

안녕하세요 이효리 팬여러분


2020 마지막 날이네요

시국이 이런만큼 어딘가 외로이 혼자 있진 않을까 마음이 쓰이네요

밤이 더 어둡고 깊어져야 새벽이 오듯이 지금 우리 깊은 밤가운데 있는것처럼 조용히 각자의 자리에서 한잠 자고나면 밝은 새벽 빛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올 한해 촬영장도 찾아와주시고 선물 .케이크 .손편지 아이돌 못지 않게 잘 챙겨주셔서 으쓱했습니다. 고마워요

제가 활동 하는것 그중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마음은 우리 팬들이 좋아하겠지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팬들이 좋으면 나도 좋으니까요

20년이면 강산도 두번이나 변하는 시간만큼 여전히 아껴주고 최고라 해줘서 고마워요

제게는 여러분도 항상 최고예요

내가 어디에있든 늘 생각할께요

모두 평온하세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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