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계상, 서현진 주연 '너는 나의 봄' 출연 최종 불발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2-31 12:1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계상이 '너는 나의 봄' 출연이 불발됐다.

31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윤계상이 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이미나 극본, 정지현 연출)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계상과 양측은 드라마를 위한 논의를 이어왔지만, 결국 출연이 불발됐다는 설명.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 일곱살을 품은 채 살고 있는 세 명의 주인공이 구원이라는 키워드에 발목이 잡힌다는 설정으로 출발하는 드라마로, 어른이란 그림자에 숨은 일곱살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풍선껌'을 썼던 이미나 작가가 극본을 쓰고, '미스터션샤인'의 공동 연출이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연출했던 정지현 PD가 연출을 맡고, 화앤담픽쳐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을 맡는 작품이다.

윤계상은 극중 정신과전문의 주영도를 연기할 예정이었으나 논의 과정에서 출연이 최종 불발됐다. 최근 오랜 인연을 맺었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이후 새 출발을 준비하던 윤계상은 JTBC '초콜릿'에 출연한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될 예정이었으나 최종 합의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해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너는 나의 봄'은 내년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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