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장성규가 방송 생활 10년 중 가장 힘든 순간을 맞이했다.
진석기는 해물짬뽕밥을 만들기 위해 거침없는 칼질로 채소 손질을 하고 웍 기술로 불맛을 내며 요리솜씨를 뽐냈다. 이를 본 '요리꽝' 장성규, 김기혁, 강재창은 "역시 유튜브계의 차승원"이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진석기는 "한, 중, 일, 양식, 제빵 자격증이 있다"고 자랑했지만, 자신이 만든 해물짬뽕밥의 맛이 부족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했고 장성규, 김기혁, 강재창은 "미원 미원해~"라며 진석기를 놀렸다. 진석기는 결국 조미료와 다진마늘을 투척해 음식맛을 살려냈고, 장성규는 "대충 뚝딱하는 것 같은데 석기 진짜 잘한다"고 극찬했다.
기대와 달리 한동안 낚싯대에 미동이 없었고, 장성규의 낚싯줄이 끊어지는가 하면 낚싯줄이 엉키고 바닥에 줄이 걸리며 이들은 한 마리도 낚시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우박과 거센 바람이 몰아치자 장성규는 "유미가 보고싶다. 하준이랑 예준이 보고싶다"고 설움을 폭발시키며 이어질 힘든 여정을 예고했다.
장성규의 가족 사랑과 유쾌한 세계관을 볼 수 있는 JTBC '장성규니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장성규니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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