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구구단 하나, 4년만 해체심경 "힘 돼주고 싶었는데 미안"(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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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누구보다 불안했을 상황에 힘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미안하다"면서도 "부족하지만 제가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은 단짝"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하는 게 무척 아쉽지만 건강 유의하시고 꼭 만나자. 그동안 구구단의 옆에서 단짝친구처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하다. 앞으로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2016년 데뷔한 구구단은 Mnet '프로듀스101'에서 인기를 누린 세정과 미나가 소속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18년 '액트.5 뉴 액선' 을 끝으로 오랜 공백을 맞았고 결국 해체하기로 했다.
다음은 구구단 하나 자필편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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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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