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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성록(39)이 17년 연기인생을 돌아봤다.
신성록은 28일 서면을 통해 스포츠조선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후의 품격'을 함께하며 우정을 쌓았던 주동민 PD, 김순옥 작가와의 경쟁도 화제였다. '펜트하우스'에 출연까지 논의했던 신성록은 '카이로스'에 출연하며 하차했고, 같은 월화극으로 경쟁했다. 신성록은 주동민 PD에 대해 "지금도 친하고 편하게 술도 한 잔 마실수 있고 그런 가까운 사이기 때문에 서로 응원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주동민 감독님과는 사실 촬영하면서도 많은 통화를 했고, 서로에 대한 얘기들을 나눴다. 또 끝나고 술 한잔 합시다 라고도 했다. 어찌 됐건 같은 시간에 붙게 됐지만, 응원하는 분들이 작업하고 있는 작품이 잘 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축하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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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은 데뷔 17년을 돌아보며 "슬럼프를 겪지는 않았다. 겪지는 않았고, 이제는 저도 계속 경험치가 쌓이다 보니깐 이제 나 자신을 압박하지 말아야지, 강박하지 말아야지, 즐겨야지, 또 해나가야지, 1등이 아니면 어때? 이런 생각들을 해나가면서 제 자신을 아껴주고 칭찬도 해주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슬럼프보다는 제 자신한테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을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해나가면서 행복하고, 즐기려고 노력한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의학 드라마 한번 해보고 싶다.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고 한데 의학 정치 드라마도 좋고 의학 휴먼 드라마도 좋고 의사 그런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었다"고 말했다.
신성록은 현재 SBS '집사부일체'의 고정멤버로 출연 중. 올해에는 '2020 S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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