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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남궁민이 드디어 하얀밤 마을의 실체에 한걸음 다가갔다.
도정우는 비밀실험실과 지형근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백야연구소 소장 공일도를 찾아갔다. 날카로운 만년필 펜촉으로 공일도를 협박하는 도정우. '내가 당신을 죽였다면 공혜원은 얼마나 슬퍼할까? 그러라고 곁에 둔 거라고' 라며 담담하게 말하는 도정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그러나 백야 재단의 실체를 찾아내라는 하늘의 뜻이었을까. 도정우는 백야연구소 소장실 내실에서 아이들의 사망진단서를 발견했고, 이를 토대로 비밀실험실을 찾아 나섰다.
드라마의 마지막, 도정우가 찾아간 복지원에서 공일도의 사무실에서 발견한 사망진단서 속 아이와 같은 얼굴을 발견하게 되면서 백야 재단의 실체에 한 발짝 다가선 도정우. 촌각을 다투는 상황 속에서도 날카로운 수사력으로 백야 재단의 실체를 쫓는 도정우를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는 남궁민의 빈틈없는 열연이 드라마의 후반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백야 재단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며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홀로 수사를 해 온 도정우의 집요한 수사에 백야 재단의 실체가 점점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도정우가 백야재단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우 남궁민이 출연하는 tvN '낮과밤'은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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