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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서민정 PD가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원작과 차별점을 언급했다.
이어 "음악으로 인해서 2000년대로 떠나는 추억여행을 꼭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은 음악을 들으면 그때 당시 상황의 정서나 감정, 처했던 상황이 떠오르는 힘이 있는데 미술적으로 재연하기 보다는 시대적으로 만들려고 했다. 원작에서 루양은 프로게이머를 꿈꾸는데 저희 진환이는 아이돌지망생이라는 역할을 부여해서 노래를 계속 부른다. 버즈, 김종국, 파리의 연인 OST도 부르면서 그때의 감정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서브 캐릭터들의 각자 개성있는 부분을 아이덴티티를 부여해주려고 노력했다. 또 대성이 캐릭터가 원작에서 너무 순애보적 사랑을 해서 짠하더라. 그래서 대성이에게 선물을 주고 끝내자고 생각해서, 마지막까지 보시면 대성이에게 선물이 부여됐는데 마지막을 보시면 어떤 부분이 대성이를 향한 선물이었다는 것을 기대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오는 28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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