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X이수근 보살팅, 3커플 탄생 '대성공'..미모의 머슬퀸 탈락[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2-28 21:56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물어보살'에서 설렘 가득한 보살팅으로 3커플의 현실 커플이 탄생했다.

28일 오후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솔로남 6명과 솔로녀 5명의 소개팅이 진행됐다.

이수근은 "우리는 동일한 멤버들 수로 맞춰 소개팅을 진행한다"며 "지금 남자가 한명 많기 때문에 한명은 소개하고 탈락된다"고 말했다.

여자 솔로녀들은 약사겸 모델부터 스튜어디스 출신 필라테스 강사 등 능력녀들이 포진했고 솔로남에는 헬스보이부터 한의사에 건물주까지 등장했다.

여자 1번 김유진(25)은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현 필라테스 강사, 2번 주지은(26)은 전자회사 해외영업부 매니저, 3번 이연화(28)는 패션모델이자 사업가, 4번 채연우(22)는 영국 브리스톨 의대생으로 코로나 때문에 휴학중, 5번 최윤혜(28)는 약사 겸 모델로 사업을 준비중이었다.

남자 1번 김기원(30)은 싱어송라이터, 2번 안성환(27)은 헬스 트레이너, 3번 김성욱(38)은 제조업 회사 CEO 겸 임대업, 4번 정대진(32)은 한의사 겸 모델, 5번 송민규(24)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타투이스트, 6번 마재영(31)은 마케팅 광고 회사를 운영 중인 스윗남이었다.

각자의 소개와 장기자랑 시간. 남자 솔로들은 탈락되지 않으려 숨은 장기를 선보였다. 특히 안성환은 비수기임에도 찰진 근육질 몸매를, 제일 나이가 많아 슬픈 3번 김성욱은 대학시절 했던 치어리딩 실력을 선보였다.

탈락자는 의외의 인물. 한의사 정대진이 탈락하면서 본격 5대 5 소개팅이 펼쳐졌다.




소지품으로 정한 커플로 단어 퀴즈가 진행됐고 우승자 커플인 이연화와 김성욱은 각각 안성환과 주지은을 5분 데이트 상대로 꼽았다.

이연화는 안성환에게 "유일하게 나를 바라보지 않는 남자 솔로였다"며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안성환은 "너무 아름다우셔서 바라보지 못했다"고 매너있게 응답했다.

김성욱은 띠동갑 연하 주지은에게 "처음 본 순간부터 괜찮다고 느꼈다"고 직진 고백하면서 차가운 바닥에 앉아야 하는 그녀를 위해 손수건을 깔아줬다.

원하는 상대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 쏠남과 쏠녀들의 진심어린 마음의 화살표가 질문에 담아 오가는 가운데 보살들은 "질문만 하지 고백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마지막 서로에게 꽃신과 짚신을 주는 시간. 여자 쏠로 중에 유일하게 꽃신을 못 받은 사람은 미모의 머슬퀸 이연화. 꽃신 두개를 받은 사람은 주지은이었다.

남자는 마재영에게 두개의 짚신이 도착하며 최윤혜와 커플이 됐고, 안성환과 김유진이 서로 신을 주고 받으며 커플로 탄생했다. 마지막 주지은의 선택은 싱어송라이터 김기원이었다.

3쌍이 현실 커플이 되자 보살들은 "좋은 소식 계속 뉴스로 들려달라"며 "우리가 커플 관리를 빡세게 3개월 한다"며 지켜볼 것임을 주지시켰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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