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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상순이 과거 연애사를 언급한 후 뒤늦게 이효리 눈치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보기 전 엄정화는 이효리의 예능감을 칭찬하며 "예능 천재인 거 같다. 나는 웃기고 싶은데 못 웃겨서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효리는 "각자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분야가 있지 않냐"고 말했고, 엄정화는 "효리는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하면서 상대방도 웃기고 기분도 안 나쁘게 한다. 심지어 미운 말 해도 기분 안 나쁘고 웃기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진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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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이효리는 "나 만나기 전 여자는 무슨 감각으로 만난 거냐"고 물었고, 이상순은 "감이 엄청 좋지. 다들"이라며 눈치 없는 척 농담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효리의 살벌한 눈빛에 이상순은 뒤늦게 "그래도 네가 제일 예쁘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웃음이 터진 이효리는 "오빠는 확실히 여자 보는 감각이 탁월한 거 같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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