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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놀라움을 안긴 화려한 플렉스의 삶을 접고 본캐 짠소원으로 복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난방 절약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중고 마켓 어플에서 난방 텐트를 사기로 한 함진 부부는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비용을 충당하려고 했던 터. 집안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 난방 텐트가 무조건 필요하지만, 함소원이 물건마다 "추억이 많아서 못 팔아"라고 쉽게 내놓지 못하면서, 과연 중고거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맛'의 산타클로스인 장영란이 선물보따리를 들고 함진家를 찾았다. 장영란이 혜정이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우가 입던 옷을 한가득 가져온 것. 찬찬히 살펴보던 함소원은 마음에 드는 옷을 쟁취하기 위해 맞지도 않는 큰옷을 혜정이에게 입혀보며 급기야 '오버핏 패션쇼'까지 열어 폭소를 안겼다.
제작진은 "함진 부부는 '아내의 맛'을 통해 다채로운 좌충우돌 일상생활을 생생하게 공개하며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가족을 위해 차츰차츰 성장하고 있는 함진 부부의 남다른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9회는 오는 29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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