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영화 '차인표' 출연 회의적이었던 아내 신애라, 5년만에 뭐라도 빨리 하라고"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12-28 11:5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차인표가 '차인표' 출연에 대한 아내 신애라의 반응에 대해 말했다.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차인표'(김동규 감독, ㈜어바웃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28일 오전 진행됐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차인표, 조달환, 김동규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차인표'에는 차인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그의 아내 신애라의 목소리 출연도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감독님의 요청으로 제가 아내에게 부탁했다"라며 "당시에 아내가 미국에 있었는데 잠깐 한국에 와서 녹음을 했다"고 전했다. 영화 '차인표' 출연에 대한 신애라의 반응에 대해 묻자 "5년전에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는 굳이 이런 작품에 출연해야 되냐라고 했는데, 5년 뒤에는 그냥 빨리 뭐라도 하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극한직업' '해치지 않아' 등은 제작했던 어바웃필름의 신작으로 김동규 감독의 입봉작이다. 차인표, 조달환, 조상구 등이 출연한다. 2021년 1월 1일 넷플릭스 공개.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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