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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집사부일체'에 류현진이 사부로 등장하며 추신수까지 '힌트요정'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MLB 최고 좌완상'을 수상한 명불허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이날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에게 자신의 루틴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아쿠아백 런지', '고무밴드 운동' 등 그가 평소에 하는 운동에 도전했고, 사부 류현진과 다양한 힘 대결까지 펼쳤다. 승부욕 빼면 시체라고 자부하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괴물 류현진 사부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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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봉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은 "선발 투수가 왕이다"라며 달라진 대우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승기는 펜션에서 '독방'을 걸고 휴지한칸 멀리 던지기 게임을 제안해 영하 8도의 날씨에 상의를 탈의한채 물싸대기를 맞으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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