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종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갈갈이형... 형의 앞니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거라고.생각해...비록 파인애플은 포기했어두 다 이해해 형, 임플란트 하면 내가 꼭! 50만원 보탤께 고마웠어... 갈갈이의 앞니야... #갈갈이앞니_은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종철은 박준형에게 파이애플 속을 앞니로 파달라고 요청했지만 박준형은 "앞니가 예전 같지 않다. 파인애플은 고위험군이다"라며 거절했다.
이에 정종철은 눈물을 흘리며 박준형의 은퇴식을 하며 칼로 파인애플 속을 파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KBS '개그콘서트' 갈갈이 패밀리로 무를 앞니로 갈아내는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