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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너희가 내 입장이 되어서 그 사람에게 당한 그대로 10년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평생 가지고 갈 기억이고 용서 하려고 계속해서 시도한 내가 이젠 그럴 필요가 있나 싶다. 하루하루 위태해 죽겠으니 제발 언급하지 말아라"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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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때문에 고통받고, 죽음까지 간 사람들 생각하면 너네도 살인자야 당신들 아니더라도 난 충분히 한 사람때문에 온갖 정신병에 정상적으로 살아가지도 못하고 자꾸 생각나고 꿈에 나타나니까 제대로 잠도 못자 억울해 죽겠어서 맨날 질질 짜기나 하고 일 좀 하려고 하면 영향받고, 너네가 생각 하는 그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는 몰라도 나한테 한 짓과 말은 상상 그 이상이야 싫어한 이유도 모르고, 인정도 안 하고 진심 어린 사과조차 하지 않았고 끝까지 날 뭐같이 바라보는 그 눈에 대고 나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와 그 사람 아버지까지 언급하고 두 분께 맹세하고 사실만 다 끄집어내서 들려줬어. 기억도 못하고 인정도 안하는데 뭐 어떡하라고 사람 한 명 잘못 만나서 평생 약 달고 살아야 하고 퍼뜩하면 고장 나고 이젠 내 맘대로 제어도 안돼. 그날 내가 당한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패고싶더라. 진심으로 근데 억울한건 난 계산적으로 그 사람이 한 행동을 증거로 다 모아놓지도 않았고, 언젠가는 마음 돌릴 수 있을거란 바보 같은 생각만 했는데 그날은 다들 직원에다가 다 휴대폰으로 녹음하고 찍을 준비 했을거 같은데 욕 하나 못했다 할말 다 하고 하고 싶은 행동 다 하면서 갑질이란 갑질은다 한 그 사람이 불쌍해? 그래서 내가 원망스러워?
내 고통이나 인생은 그래 너희한데 안중에도 없겠지 바라지도 않는다. 알아서 하루 하루 고통받고 오락가락 지내고 있으니까, 디엠이나 댓글로 경고하는데 함부로 언급하지마 니네가 내 입장이 되서 그 사람한데 당한 그대로 10년을 느껴봤으면 참 좋겠다. 평생 가지고 갈 기억이고 용서 하려고 계속해서 시도 한 내가 이젠 그럴 필요가 있나 싶다 하루 하루 위태해 죽겠으니까 제발 언급하지마 그 짓거리 한다고 돈을버냐 뭘 얻냐 귀한 삶 이왕이면 열심히 좋은거 하면서 살아.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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