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 딸과 함께한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한채아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첫눈 오던 날. 눈사람 만들기. 셀프 미용. 떡국 만들어 먹는 chaearea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첫눈 오던 날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 딸과 함께 시댁에서 눈사람을 만들고 썰매를 타며 노는 모습이 담겼다. 한채아 남편은 집 마당에서 딸이 탄 썰매를 끌어주기도 하고, 직접 보드를 꺼내 들고 타는 등 딸보다 더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채아까지 가세해 세 가족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눈사람을 만드는 등 화목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한채아는 딸의 머리카락을 직접 잘라주는 모습도 공개했다. 아기 욕조에 딸을 앉혀 놓고 머리카락을 직접 잘라주는 한채아의 진지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한채아는 "딸 아이 머리카락을 잘라줬다. 앞머리는 항상 잘라줬지만 전체 컷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생갭다 결과물이 좋아서 다음에도 도전해보려고 한다"며 "미용실 가서 얌전히 앉아있을 수 있을 때까지"라고 전했다. 이어 "뽀로로 영상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 하루에도 몇 번이나 뽀로로에 감사함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채아는 2018년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채아뜰'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