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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 이혼 이야기가 오갈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를 딛고 기적처럼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
김송은 "사랑의 힘으로 강원래의 곁을 지키고자 했지만, 젊은 나이에 장애인이 된 남편과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 점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자신을 천사로 바라보는 프레임에 갇혀 방송에서는 잉꼬부부인 척 연기했지만, 실제로는 남편과 계속 다투면서 지옥 같은 날을 보냈다고 밝혀 스튜디오는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 하지만 현재의 삶을 감사히 여기게 되면서 가족을 지켜낸 것이 두 번째 기적이라고 소개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송이 경험한 마지막 기적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혈병 투병 중 딸을 출산한 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된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남편과 가족이 모두 출산을 반대했지만, 목숨을 걸고 항암제를 끊으며 아이를 선택했다는 이야기에 출연진들이 모두 감동했다는 후문.
기적을 만든 어머니들의 사연은 오는 24일(목)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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