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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원더 우먼 1984'(패티 젠킨스 감독)의 갤 가돗이 한국 팬들에게 뜻깊은 인사를 전하며 흥행에 불을 지폈다.
로맨스와 인류애 넘치는 슈퍼히어로 영화로서 '지금 당장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아름다운 영화' '온기와 희망으로 가득 찬 영화'라는 평을 이끌어 올 크리스마스, 지친 전 세계를 위로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인지 기대가 모아졌다.
영화가 공개된 후 관객들 역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 시기에 반짝 빛났던 영화' '이 시국에 개봉해서 감사한 영화' '코로나로 침체된 분위기를 진실과 해피엔딩으로' '오랜만에 블록버스터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감동적이고 따뜻하다' 등 요즘 같은 시국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것에 큰 만족을 전하고 있다.
갤 가돗은 한국 개봉을 축하하며 "열정적인 팬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패티 젠킨스 감독이나 저나 드디어 영화를 공개해서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우리가 촬영할 때 즐거웠던 만큼 보시는 분들도 즐거워해주셨으면 좋겠다. 한국 팬들이 정말 많은 열정을 보내주셨다. 그만큼 많은 분들에게 의미 있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 올 한해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우리 영화가 기쁨을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갤 가돗, 크리스 파인, 크리스틴 위그, 페드로 파스칼, 코니 닐슨, 로빈 라이트, 가브리엘라 와일드 등이 출연하고 전편에 이어 패티 젠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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