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과 이준영이 드디어 첫 키스를 했다.
서지성은 병원에서 우연히 회사 후배 변하리(박한솔 분)와 남자친구를 만났다. 이후 정국희가 변하리에게 남자친구와 헤어지라며 심각하게 말하는 것도 목격했다. 대체 정국희와 변하리는 무슨 사이인지,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서지성의 의문은 커져만 갔다. 그러나 정국희는 서지성에게 무엇 하나 명확하게 말해주지 않았다.
진실은 이랬다. 변하리의 남자친구는 데이트 폭력남이었다. 우연히 이를 알게 된 정국희가 변하리에게 남자친구와 이별을 조언한 것.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서지성은 정국희에 대한 오해를 풀었지만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자신이 먼저 연락하지 않겠다며 돌아섰다. 정국희는 그런 서지성을 잡지 못한 채 우두커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별빛을 따라 걷던 정국희는 갑자기 서지성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불렀다. 서지성은 그런 정국희를 보며 설레였다 이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 정국희는 미안하다며 서지성의 손을 놓았다. 그러던 중 나방이 날아들었고, 이를 피하던 서지성이 넘어질 뻔하자 정국희가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
두 사람의 시선이 아찔하게 교차됐다. 이어 두 사람은 처음으로 달콤한 입맞춤을 했다. 오해 때문에 자꾸만 어긋나던 두 사람의 로맨스가 드디어 폭발한 것. 수줍은 듯 달달한 두 사람의 키스 엔딩은 TV 앞 시청자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송하윤, 이준영 두 배우의 로맨스 케미는 설렘을 배가시키며, 이후 두 주인공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송하윤, 이준영의 로맨스가 폭발한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외에도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 MBC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