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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예령이 딸, 사위와 함께 '아내의 맛' 새 가족으로 합류했다.
2주 자가격리 해제 후 스튜디오로 돌아온 MC들은 크게 환호했다. 홍현희는 "웃으면서 만날 수 있는 게 감사하다"고 했고, 박명수도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소중한 지 몰랐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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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딸인 김수현이 등장, 배우 문근영 닮은 꼴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현은 냉장고에 반찬을 리필하고, 냉장고 속 음식들을 확인하는 등 엄마와 딸이 뒤 바뀐 모습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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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거 너무 예뻐서 한번만 입자"며 딸에게 애교를 부렸고, 이를 본 홍현희는 "친구처럼 지내는 거 부럽다. 소통이 된다는 거 아니냐"고 했다.
김예령은 "딸이 나보다 5cm 더 크다. 취향도 비슷해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같이 입었다"면서 "대학교 다닐 때 내가 비싸게 큰 맘 먹고 산걸 기가 막히게 찾더라. 그걸 입고 가서 묻혀서 오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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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이 아이들을 데리러 간 사이 김수현은 잡채를 완성하고 다음 요리를 준비했다. 김수현은 "너무 많나? 내 생각에 남으면 이모들 생으로 드려야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 같다"고 했고, 박슬기는 "친정 엄마 아니냐?"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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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예령은 "얼굴은 상관이 없다. 연상은 싫다. 뚱뚱한 건 싫다. 슬림한 사람이 좋다"면서 이상형을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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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초음파실에서 우렁찬 아기 심장소리에 김형우는 "운동 선수의 심장인데?"라며 웃었다. 또한 발가락부터 선명한 척추 뼈에 예비부부인 홍현희와 제이쓴은 큰 관심을 보였다.
상태 진단 시간. 박은영은 "다리가 잘 붓고, 쥐도 많이 난다. 아랫배도 뭉치는 느낌이 든다"고 하자, 의사는 "아이가 움직이거나 자궁의 수축이 올 수 있다. 규칙적으로 뭉치는 느낌이 있다면 조산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거는 아기의 머리가 엄마 배 위쪽에 있다. 역아라고 한다"고 했고, 박은영은 "30주 정도 되면 아이가 분만을 위해 자세를 교정하는데 32주까지 갔는데 여전히 역아상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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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자연주의 출산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자연주의 출산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때 박은영은 "아이가 아직 역아 상태다"고 물었고, 의사는 "역아 상태라면 장애가 된다. 고양이 자세를 자주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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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은 돈을 찾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이때 가지고 있는 통장만 10개 이상으로 은행 VIP였던 함소원은 ATM기를 여러 대 통째로 접수하며 숨겨졌던 재력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플렉스를 위해 찾은 액수는 무려 100만원. 함소원은 "카드를 안 쓴다. 카드를 쓰면 내 손에서 돈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막 쓴다"면서 "생각을 많이 했더니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없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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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가격은 310.900원. 함소원은 포인트로 30만원 있다는 말에 "그걸로 다 결제해달라"며 쿨하게 말했다. 그러나 "식사 금액의 30%만 사용 가능하다. 9만원만 사용할 수 있다. 22만원 결제해드리겠다"는 말에 잠시 멈칫 했지만, 화끈하게 계산을 했다. 이어 찾은 곳은 여성복 매장. 이모님은 자신을 위해 25만원을 플렉스한 함소원 부부에게 "혜정이 봐줄테니 데이트를 하고 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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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스는 명품 옷들을 싸게 득템 할 수 있는 구제숍이었다. 함진 부부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명품 산'을 함께 등반, 100톤 옷 속에서 집념의 인간 굴삭기로 변신해 명품을 획득하며 "엄청 비싼 거 같다"며 쾌재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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