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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공원이 보이는 예쁜 집을 소개했다.
특히 이혜성이 "진짜 예쁘다"라며 현장과 스튜디오에서 연이어 감탄한 주방의 수납공간 중에는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옷장처럼 다른 공간으로 펼쳐지는 문이 등장했다. 주방 수납장으로 보였던 이 문은 다용도실로 연결이 되어 있었다. MC들은 예상하지 못한 구조에 흥미를 보였다.
주방의 비밀의 문 외에도 집안을 깔끔하고 넓어 보이도록 좁은 공간을 활용한 수납 아이디어들이 있었는데, 그중 집주인이 직접 제작한 안방의 높이 1m 이상 '수납 침대'를 본 MC들은 "왕족이 누울 만한 높이의 침대"라며 처음 보는 특이한 침실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그러나 너무 높은 높이에 MC들이 떨어질 것 같다며 걱정하자, 박하선은 본인과 남편이자 배우인 류수영이 함께 자는 침대도 높다며 "구름 위에서 자는 것 같고 좋다"고 공감했다. 하지만 이내 "사실 지금도 가끔 떨어진다"고 고백했고, 송은이는 "어남선(배우 류수영 본명) 씨가 발로 차는 거 아니냐"고 놀리자 "그럴지도"라며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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