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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지원이 대체 불가능한 러블리 매력으로 '김지원표 로코'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그런가 하면 극 후반, 김지원은 지창욱과 두 사람만 짜릿하게 통하는 순간을 설렘이 가득한 텐션으로 그려내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깨웠다. 미션 게임을 하던 도중 재원이 은오의 손목을 잡아 끌어당겼고, 마주 선 두 사람은 눈빛으로 마음을 주고받았다. 때마침 터진 불꽃놀이 아래서 서로를 보며 환하게 웃는 은오와 재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이처럼 김지원은 첫 방송부터 '로코'라는 장르에 최적화된 면모로 '쌈, 마이웨이'에 이어 '로코퀸'의 저력을 입증했다. 브릿지 헤어스타일, 화려한 장신구, 보헤미안 스타일 등 비주얼 변신부터 연기, 케미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진 김지원의 활약은 입덕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지원 비롯해 지창욱, 김민석, 한지은, 류경수, 소주연이 출연하는 '도시남녀의 사랑법' 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 선공개, 7시에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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