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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건강하게 돌아온 TV CHOSUN '뽕숭아학당' 트롯맨들의 2주간의 자가 격리 생활을 고스란히 담은 '100% 리얼' 셀프캠을 최초로 공개했다.
트롯맨 대표 '싱어송라이터' 영탁은 꺼지지 않는 예술혼을 불태워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한 시상식에서 '베스트 송라이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영탁은 자가 격리 중에도 곡 작업에 열정을 쏟아내며 시간을 보냈던 것. 기본 멜로디 작곡부터 가이드 녹음까지 프로듀싱 전반을 셀프캠에 담은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함께 만든 작곡가 지광민에게 전화를 걸어 여자 목소리까지 흉내 내며 자문을 구해, 최고의 열정 만렙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맏형 장민호는 '트롯 신사'다운 고품격 취미로 우아한 집콕 생활을 보여줬다. '사슴'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스스로 '사슴 트리'를 조립하고, 전구를 활용해 거실을 꾸미는 가하면, '턴테이블'로 노래 감상을 하는 등 겨울에 딱 어울리는 활동들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드디어 자가 격리가 해제된 후 정동원까지 합세한 톱6의 감격적인 첫 녹화 현장도 공개된다. 2주 만에 재회한 톱6는 더욱 격하게 서로를 반기며 기뻐했고, 트롯맨으로 함께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유쾌한 흥을 분출했다.
제작진 측은 "항상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던 트롯맨들이 무사히 자가 격리를 마치고 시청자들 품으로 돌아왔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걱정해준 많은 팬들을 위해 트롯맨들 역시 선물 같은 시간을 준비했다. 끝까지 행복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 31회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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