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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 남현희가 숨겨뒀던 속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사생대회 코너에서 남현희는 그 동안 밝히지 못했던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무표정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는 자화상을 그린 남현희의 모습에 심리 상담가는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자 남현희는 "어릴 때부터 팀에서 운동을 하면서 맏언니 역할을 해 왔다. 동생들을 챙겨야 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상처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컸다"며 "그러다 이게 내 성격이 되어버린 것 같다. 사실 이건 내 성격이 아닌데"라고 털어놨다.
한편 20년간 대표팀에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99개 메달을 획득한 후 선수생활을 마감한 남현희는 최근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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