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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카이로스'가 역대급 '타임 크로싱'을 완성하며 안방극장을 열광케 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진퇴양난에 빠진 과거 김서진과 한애리에게 한 줄기 빛이 내려왔다. 범행을 목격한 김진호의 딸이 용의자로 잡힌 박주영(정희태 분)을 범인으로 지목한 것. 결국 박주영은 체포됐지만, 이택규(조동인 분)가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다시 예측불허의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어 '타임 크로싱' 효과를 극대화한 방법이 안방극장을 열광케 했다. 과거 김서진과 미래 김서진이 각각의 시간대에서 유서일을 대면한 것. 과거 김서진은 유서일 앞에서 음성 파일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미래 김서진은 유서일에게 음성 파일의 사진을 내밀어 진짜 가진 것처럼 유서일을 속이는 데 성공했다.
이렇듯 '카이로스'는 독보적인 '타임 크로싱' 전개와 이를 몰입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명연기가 더해져 끝까지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마지막 이야기를 향한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폭주시켰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오늘(22일) 밤 9시 2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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