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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송창의, 딸 위해 '창의적 쥬쥬' 변신…"다섯개 만큼♥" 감동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12-22 00:0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창의가 딸을 위해 '창의적 쥬쥬'로 변신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 오지영 부부가 딸 하율이를 위해 크리스마스 특별 대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일어난 오지영이 하율이가 깨지 않게 조용히 송창의를 깨웠다. 이어 오지영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간 송창의는 "이거야?"라며 가방 하나를 꺼냈다. 가방에서 나온 화려한 드레스에 오지영이 웃음을 터트리며 "진짜 쥬쥬로 변신할 수 있겠다"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애를 위해서 해야지"는 오지영은 "하율이가 산타를 안 믿잖아.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주는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오지영은 "변신을 하자. 화장도 하고 머리도 좀 하고 이거 입는다고 믿겠어? 괜찮아 오빠 헤드윅도 했잖아"라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핑크색 공주 드레스부터 긴 웨이브 가발, 요술봉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 송창의는 완벽한 변신을 위해 겨드랑이 제모까지 감행했다. 특히 '헤드윅' 이래로 7년 만에 여장에 재도전한 송창의의 모습에 MC들은 "선이 곱다" "정말 예쁘다"라며 폭풍 감탄했다.


완벽 변장한 송창의가 떨리는 마음으로 딸 하율이 앞에 나섰다. 처음엔 놀란 하율은 아빠 쥬쥬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간 아빠 쥬쥬와 악수까지한 하율은 "너무 예쁘다"라며 좋아했다.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송창의는 하율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질문을 던졌다. "아빠랑 뭐할 때 제일 재밌어요?"라는 질문에 하율은 "장난감 놀이"라고 답했다. 이어 "캠핑가는 것도 좋아요"라는 하율은 "고기 먹을때 엄마가 잘 먹을 때 좋아요"라고 답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또 "아빠 얼만큼 사랑해요?"라는 질문에는 "다섯개 만큼 사랑해요"라며 셀 수 있는 가장 큰 숫자를 말해 송창의의 가슴을 울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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