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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경이로운 소문'의 조병규가 흥행 보증 배우로 우뚝 섰다.
이날 방송에서 소문(조병규 분)은 선배 카운터들과 함께 모든 사건의 시작인 '저수지'의 정체를 밝히는데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소문은 아버지 소권이 수첩에 남긴 숫자 메모가 전봇대 번호인 것을 알아내는가 하면 블랙박스 영상을 바탕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장면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방송 말미엔 소문이 악귀 지청신과 다시 마주치는 엔딩 장면으로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 같은 장면은 조병규의 격이 다른 눈빛과 표정연기는 물론 그의 세밀한 연기력으로 극을 보는 시청자 마저도 숨죽이게 만들며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서는 그가 또 어떤 명연기를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우 조병규의 열연으로 시청률 새 역사를 쓰고 있는 OCN'경이로운 소문' 은 매주 토, 일 저녁 10시3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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