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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12월 22일부터 전 세계에 서비스한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나의 사랑스러운 카메라 도둑'이라는 부제로 포문을 연다. 지창욱은 솔직하고 낭만적이며 뜨겁게 사랑할 줄도 아는 로맨티스트 박재원으로 변신한다. 열정 넘치는 건축가인 박재원은 일 년 전 자신의 마음을 빼앗고 한여름 밤의 꿈처럼 사라진 '카메라 도둑'을 잊지 못하고 있다. 박재원의 마음을 훔친 이은오는 김지원이 맡는다. 본캐는 보통 여자 '이은오'지만 똘끼 충만한 자유 영혼이자 부캐인 '윤선아'가 되어 충동적으로 떠난 낯선 곳에서 박재원과 사랑에 빠진다. 이어 김민석이 세상만사 시니컬하지만 내 여자에게만큼은 로맨틱한 사랑꾼 최경준 역으로 분하고, 그와 호흡을 맞출 소주연이 현재의 행복이 최우선인 사차원 서린이로 변신해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인다. 설렘과 편안함 사이를 오가는 오랜 연인의 미묘한 심리를 그릴 최경준과 서린이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한지은, 류경수는 달라도 너무 다른 연애 스타일을 가진 오선영과 강건을 연기한다. 순간의 직감에 따라 연애하는 뜨거운 여자 오선영과 '자발적 솔로'를 택한 만만둥이 남친 강건의 아리송한 관계도 관심을 모은다. 강건은 이은오와 서린이의 '남사친'으로 등장해 세 가지 사랑 이야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에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을 선보인 박신우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히트시킨 정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 높은 '인생 로맨스'를 그려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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