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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도현,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이 KBS2 새 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통해 아련한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이도현은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한 대학생 황희태로 완벽 변신한다. 그는 자신을 향한 편견들을 깨부수기 위해 노력하는 '선천적 청개구리' 같은 인물이라고. 훈훈한 비주얼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도현이 때로는 오기와 독기를, 또 예측불가한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지닌 황희태를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고민시는 3년 차 간호사 김명희로 분한다. 맨몸으로 집을 나와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면서도 부당한 처사에는 기죽지 않고 따지는 백의의 천사보다는 '백의의 전사'에 가까운 캐릭터다. 그동안 사랑스러움과 아련함을 오가는 풍부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아온 그녀의 또 다른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금새록은 법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이수련으로 분한다. 양갓집 규수 같은 외모와 달리 털털함을 지닌 인물. 부유한 집안에 대한 남다른 부채감으로 사회 정의에 더욱 앞장서며, 친구 명희를 친자매처럼 의지한다. 자신만의 매력과 색깔 있는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녀가 이번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새 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KBS '스파이' 외 다수의 작품을 쓴 이강 작가와, KBS 드라마 스페셜 '스카우팅 리포트' 연출 외 '닥터 프리즈너'의 공동 연출을 맡은 송민엽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021년을 더욱 빛낼 청춘스타들이 대거 합류를 예정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2 새 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2021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본격 돌입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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