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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특급 메이저리거' 류현진X김광현이 SBS '런닝맨'에 출격했다.
"한국에서 던질 때랑 미국에서 던질 때랑 차이가 있냐"는 물음에 김광현은 "연봉이 많으니까 받은 만큼 해야 한다"고 말했고, 류현진은 "받은 만큼 해야 해서 아까 슬라이딩을 했는데 삭감을 때렸다"라며 '런닝맨 구단주' 유재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실제로 선수들도 겨울에 삭감당하면 구단 사람들 안 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마지막 미션 '빈부격차 플레이볼'에서는 류현진과 김광현이 투수와 타자로 격돌했다. 류현진의 공이 김광현의 몸을 맞추자,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고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 모두 자리를 박차고 나와 헐리우드 액션을 취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효자손, 권투글러브 등으로 경기를 해야 했지만 특유의 승부욕을 불태우며 슬라이딩까지 불사해 멤버들이 만류하기도 했다. 이 중 송지효는 팀의 마무리투수라는 중책으로 놀라운 투구실력을 선보였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49 타겟 평균 시청률' 4.4%(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3%까지 올랐다. 평균 시청률 역시 1부 5.7%, 2부는 8.3%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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