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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스타 작곡가 김형석이 유승준을 겨냥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유승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참아왔던 한 마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40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국적 변경으로 병역 기피를 막기 위한 다섯 가지 법안 일명 '유승준 방지5법'(국적법·출입국관리법·재외동포법·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에 반발하는 내용의 영상이었다.
이 영상에서 유승준은 온갖 선정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정치적 논리까지 들먹이며 목소리를 높였다. "내가 아동성범죄자냐" "우리의 적은 북한 공산당이다." "촛불시위는 쿠데타다. 집단주의에 빠져 선동되는 건 공산주의나 하는 짓" "대한민국의 선교사님들의 피로 세워진 나라" 등 궤변을 쏟아냈고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을 비하하는가 하면 2002년 전 국민을 가슴 아프게 했던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의 피해자인 효순이 미선이의 이름까지 잘못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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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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